4월 5일 새벽, 껌쑤옌현 껌탄과 껌빈 지역을 잇는 국도 1A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닥락에서 북쪽으로 향하던 75C-07798 번호판의 화물차가 30톤의 수박을 싣고 가다 길가에 전복되었습니다.
전복된 화물차에서 수박이 쏟아져 있는 모습
화물차에 실려 있던 약 30톤의 수박이 도로에 쏟아졌습니다. 일부는 파손되었지만, 다행히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만 입고 무사했습니다.
화물차 구조 및 운전자 지원
사고 직후, 지역 당국은 신속하게 지원을 시작했습니다. 당일 오전 7시 30분경, 껌탄 지역 당국은 민병대와 지역 주민들을 동원하여 쏟아진 수박을 수습하도록 도왔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수박을 수습하는 모습
껌쑤옌현 껌탄 경찰서장인 호앙 반 찐 대위는 “사고 발생 시간이 새벽이었기 때문에 경찰은 현장을 보호하기 위해 병력을 배치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많은 통행인들이 수박을 수습하는 운전자를 돕고, 수박을 사주기도 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일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베트남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 이번 수박 운반 트럭 사고는 교통 법규를 준수하고 자신과 공동체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