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오후 6시 10분경 달랏에서 호치민시 방향으로 향하는 20번 국도 바오록 고개에서 오토바이와 트럭 간의 사고로 인해 심각한 교통 정체가 발생했습니다. 컨테이너 차량이 전복되어 도로를 가로막아 수천 대의 차량이 수 킬로미터 동안 정체되었습니다.
바오록 고개 트럭 사고로 인한 교통 체증
초기 정보에 따르면 컨테이너 차량(운전자 신원 미확인)이 다후아이현 다므리사 관할의 바오록 고개를 내려오던 중 갑자기 전복되었습니다. 운전자는 다행히 안전하게 빠져나왔지만 차량 앞부분은 파손되었습니다.
20피트 컨테이너와 차체가 도로를 가로막아 바오록 고개를 통과하는 교통이 완전히 마비되었습니다. 양방향으로 차량이 수 킬로미터에 걸쳐 길게 늘어섰습니다.
현장 수습 및 고개 통행 재개 노력
마다가구 교통경찰서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하여 교통을 통제하고, 대형 크레인을 동원하여 전복된 컨테이너 차량을 수습했습니다. 같은 날 오후 7시 45분경 컨테이너 차량의 앞부분이 수습되어 오토바이 통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러나 사고 수습 및 고개 완전 통행 재개를 위한 작업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
바오록 고개 – 교통사고 위험 지역
바오록 고개는 20번 국도에 위치한 길이 10km의 고개로, 동남부와 달랏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 도로입니다. 고개의 지형이 험준하고 구불구불한 커브가 많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동나이에서 달랏으로 향하는 20번 국도의 교통량 부담을 줄이기 위해 탄푸-바오록 고속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번 트럭 사고는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