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캄로-라손 고속도로의 교통량 감축을 위해 30인승 이상 버스와 6축 이상 대형 트럭의 통행을 금지하고, 해당 차량들을 국도 1호선으로 우회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이 제안은 지난 3월 27일 국가교통안전위원회, 경찰청 교통국 및 관련 기관과의 회의에서 논의되었습니다.
대형 트럭 1축 차량 전환의 필요성
컨설팅 기관의 연구에 따르면 캄로-라손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량은 이미 과부하 상태에 도달했으며, 국도 1호선은 여전히 수용 능력이 남아 있습니다. 대형 트럭 1축 차량 및 기타 차량을 국도 1호선으로 전환하는 것은 교통 흐름을 조절하고 고속도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집니다. 응우옌쑤언끄엉 국토교통부 국장은 이 제안에 동의했지만,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관련 기관의 최종 의견을 요청했습니다.
교통량 평가 및 해결 방안 제안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쯔엉선 컨설팅 기관은 캄로-라손 고속도로에서 차량 통행량을 조사했습니다. 조사 결과, 하루 평균 통행량은 약 4,216대로 나타났으며, 이 중 대형 화물차(트랙터 트럭 및 대형 버스)가 거의 50%를 차지했습니다. 이러한 통행량으로 인해 고속도로는 이미 과부하 한계점에 도달했습니다.
반면, 고속도로와 평행하게 뻗어 있는 국도 1호선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약 17,278대이며, 대형 화물차 비율은 37%에 불과합니다. 추정에 따르면 국도 1호선은 하루 약 6,000 PCU(승용차 환산 교통량)를 추가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컨설팅 기관은 대형 트럭 1축 차량 전환 및 기타 차량 전환에 대한 몇 가지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 30인승 이상 버스, 트랙터 트럭, 4축 이상 대형 트럭 통행 금지.
- 30인승 이상 버스, 트랙터 트럭, 5축 이상 대형 트럭 통행 금지.
- 30인승 이상 버스, 트랙터 트럭, 6축 이상 대형 트럭 (총 중량 30톤 초과) 통행 금지.
- 트랙터 트럭, 6축 이상 대형 트럭 통행 금지.
최적의 방안 및 이점
컨설팅 기관은 30인승 이상 버스와 6축 이상 대형 트럭의 통행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 방안은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크게 줄이면서(약 3,477 PCU/일) 국도 1호선의 원활한 소통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통 표지판을 추가하여 차량을 안내하는 방안도 제안되었습니다.
고속도로 대형 트럭 문제
교통량 문제 외에도 대형 트럭은 고속도로 운영에 많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산악 지형, 잦은 안개 등으로 인해 대형 트럭은 종종 최저 속도(규정 속도 60km/h이지만 35-40km/h로 주행) 미만으로 주행하여 교통 체증을 유발하고 다른 차량에 위험을 초래합니다.
고속도로 갓길 폭은 2m에 불과하여 대형 트럭이 갓길에 정차할 경우 차선을 막아 사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대형 트럭을 제한하는 것은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필수적인 해결책으로 여겨집니다.
결론
대형 트럭 1축 차량 및 중량 차량을 국도 1호선으로 전환하는 것은 캄로-라손 고속도로의 교통량을 줄이고, 교통 안전을 강화하며, 도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실현 가능한 해결책입니다. 최종 결정은 관련 기관의 의견을 종합하여 국토교통부가 내릴 예정입니다.
출처: VT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