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볼 3000은 100대 이상의 슈퍼카와 고급차가 모이는 이벤트로, 호치민시에서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를 픽업 트럭 스타일로 개조한 매우 독특한 차량이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마치 만화 슈퍼 트럭 영화에 나올 법한 모습으로, 조던 보이치에초프스키(팀 44) 소유이며, 수많은 “괴물” 차량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습니다.
검볼 3000에서 시선을 사로잡는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 픽업 트럭
차량 후미는 완전히 개조되었으며, 쉐보레 듀얼리의 프레임과 V8 엔진과 결합하여 독특무이한 픽업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만화”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거대한 앞바퀴와 뾰족한 스터드 휠인데, 이는 만화 슈퍼 트럭 영화에서나 볼 법한 요소입니다. 차량의 “압도적인” 길이 또한 기이한 외관을 더욱 강조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 픽업 트럭
적재함은 양쪽 벽이 없는 평평한 바닥 형태로 설계되었고, 오른쪽에는 거대한 배기 파이프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반은 농담, 반은 진담” 같은 아이디어는 조던 보이치에초프스키의 아버지가 다른 롤스로이스를… 운반할 수 있는 롤스로이스를 원했던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13톤 이상의 적재 능력은 이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듭니다.
클래식한 스타일을 유지한 실버 섀도우 내부
후미는 완전히 “개조”되었지만, 전면부는 여전히 실버 섀도우 라인의 고전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내부 또한 70년대 스타일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괴짜” 롤스로이스 외에도, 검볼 3000에는 부가티 시론, 포르쉐 911 GT3 RS, 페라리 812 콤페티치오네, 코닉세그 레제라, 파가니 와이라 로드스터 BC, 포르쉐 카레라 GT 등 100대 이상의 슈퍼카와 클래식카가 참가했습니다.
세계 최고의 슈퍼카들을 모은 검볼 3000 이벤트
호치민시 이후, 차량 행렬은 프놈펜, 방콕, 쿠알라룸푸르로 여정을 이어가 싱가포르에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1999년에 처음 개최된 연례 행사 검볼 3000은 올해 처음으로 호치민시를 출발점으로 선택했습니다. 롤스로이스 실버 섀도우 픽업 트럭의 등장은 만화 슈퍼 트럭 영화 속 독특한 차량을 연상시키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