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계속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칸호아성 나트랑에 전례 없는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가옥과 농경지가 물에 잠겼을 뿐만 아니라 교통 기반 시설도 심각하게 파괴되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빈응옥(Vĩnh Ngọc)면의 주요 교통로인 프억끼엥(Phước Kiểng) 다리가 11월 3일 밤 “무자비한 홍수”에 휩쓸려 수천 가구가 고립된 사건입니다.
레반미(Lê Văn Mỹ) 빈응옥면 인민위원회 위원장에 따르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까이(Cái)강 수위가 갑자기 상승하여 급류처럼 쏟아졌습니다. 길이 약 400m, 폭 3m의 목조 다리인 프억끼엥 다리는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이었지만, 엄청난 홍수의 힘을 견디지 못했습니다. 쑤언응옥(Xuân Ngọc), 혼응에1(Hòn Nghê 1), 혼응에2(Hòn Nghê 2) 마을과 나트랑 시내 중심부 및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다리가 붕괴되면서 1,000가구 이상의 주민들에게 충격과 불안감을 안겨주었습니다.
프억끼엥 다리 붕괴 – 수천 명의 주민 고통
프억끼엥 다리 붕괴 사고는 단순한 물질적 피해를 넘어섭니다. 주요 간선 도로가 완전히 끊겨 빈응옥면 주민들의 생활과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전에는 이 다리가 주민들이 나트랑 시내 중심부로 출퇴근, 통학, 상업 활동을 하기에 가장 짧고 편리한 길이었습니다. 이제 다리가 붕괴되면서 주민들은 10배나 더 먼 길을 돌아가야 하게 되어 시간, 노력, 비용이 낭비됩니다.
“이제부터 주민들과 학생들이 통학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질 것입니다. 돌아가는 길이 너무 멀고 위험하며, 특히 우기에는 더욱 그렇습니다.”라고 미 위원장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상품과 농산물 운송도 차질을 빚게 되어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수입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임시 해결책과 교통 기반 시설 과제
물이 빠지자마자 지방 정부는 신속하게 피해 복구 방안을 시행했습니다. 레반미 위원장은 가능한 한 빨리 주민과 학생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임시 철교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는 임시방편일 뿐이며, 주민들의 장기적인 교통 수요를 충족할 수는 없습니다.
견고한 새 다리 건설 문제는 빈응옥면에서 수년 전부터 나트랑시 인민위원회에 건의해 왔습니다. 새 다리 건설 계획은 승인되었지만, 막대한 투자 비용 때문에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억끼엥 다리 붕괴 사고는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농촌 지역의 취약한 교통 기반 시설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있습니다.
“무자비한 홍수”로부터의 뼈아픈 교훈
여기서 “무자비한 홍수”는 휩쓸려 떠내려가는 트럭의 이미지가 아니라, 경제의 “척추”와 같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교통 기반 시설에 엄청난 피해를 입히는 자연재해의 파괴적인 힘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프억끼엥 다리 붕괴 사고는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에서 교통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업그레이드하는 데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뼈아픈 교훈입니다.
자연재해는 누구도 원하지 않지만, 우리는 지속 가능한 기반 시설에 투자하고, 극심한 기상 현상에 더 잘 견딜 수 있는 구조물을 건설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자비한 홍수”가 다리를 휩쓸고 주민들을 어려움과 고통에 빠뜨리는 것과 같은 가슴 아픈 광경을 더 이상 목격하지 않도록,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자연재해 상황에 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부, 부처, 국민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