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7인승 차량 중앙분리대 충돌…국도1A 극심한 정체

7월 5일 오후, 빈즈엉성 떤반을 지나는 국도 1A에서 컨테이너 트럭이 7인승 차량을 중앙분리대로 밀어붙이는 드문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극심한 교통 체증을 유발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7인승 차량 탑승자들은 공황 상태에 빠졌고 해당 지역의 교통은 몇 시간 동안 마비되었습니다.

오후 4시 20분경, 럼동 출신 운전기사 팜 민 프엉(1969년생)이 운전하는 차량 번호판 60C-024.59의 컨테이너 트럭이 동나이에서 호치민시 방향으로 국도 1A를 따라 주행 중이었습니다. 빈즈엉성 지안시 빈탕동에 속한 떤반 지역에 이르렀을 때, 프엉 씨는 차량을 추월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운전기사 응우옌 반 쫑(1967년생)이 운전하고 4명이 탑승한 차량 번호판 50Z-1310의 7인승 차량이 같은 방향으로 앞서 가고 있었습니다. 컨테이너 트럭이 완전히 추월하기 전에 운전기사 프엉 씨는 갑자기 좌회전 핸들을 돌려 7인승 차량이 주행 중인 차선으로 진입하려 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차선 변경으로 인해 컨테이너 트레일러 후미가 7인승 차량과 강하게 충돌했습니다. 충돌로 인해 7인승 차량은 중앙분리대에 밀착되었고, 뒷바퀴 두 개가 도로에서 들려 올라갔습니다. 차량 좌측면이 중앙분리대에 강하게 긁히며 컨테이너 트럭에 끌려 약 10미터 가량 미끄러졌습니다. 이후 운전기사 프엉 씨는 사고를 인지하고 차량을 멈췄습니다. 즉시, 7인승 차량에 탑승한 5명은 지나가던 사람들의 도움으로 문을 발로 차서 열고 안전하게 탈출했습니다.

사고를 목격한 트럭 운전기사 응오 탄 응우옌 씨는 “두 차량이 서로 밀착되어 중앙분리대에 긁히면서 불꽃이 튀고 소리가 매우 컸습니다. 그때 끔찍한 사고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컨테이너 트럭 운전기사가 제때 발견하고 멈춰서서 망정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끔찍한 결과가 초래될 뻔했습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이 사고로 인해 7인승 차량은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차체 옆면과 유리가 완전히 산산조각났고, 차량 후미는 완전히 변형되었습니다.

사고는 퇴근 시간대에 발생하여 해당 지역을 지나는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겪었습니다. 차량들은 붕따우 삼거리부터 사고 현장까지 길게 줄지어 서서 매우 느리게 움직여야 했습니다.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사고 현장 수습이 완료되었고, 교통은 점차 정상화되었습니다.

(NLĐ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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