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19시 20분경, 하띤성 탁쭝사에서 교통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던 중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인해 교통 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입었고, 특히 도로에서 트럭 및 대형 차량의 밀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교통 경찰이 매일 직면하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습니다.
초기 정보에 따르면, 임무 수행 중이던 근무조는 즈엉 녓 호앙과 응우옌 반 다이(둘 다 17세, 흐엉선현 거주)가 고속으로 오토바이를 몰고 음주 측정 검문소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꾸엉 경찰관(34세)이 피하려 했지만, 오토바이에 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충돌의 결과로 꾸엉 경찰관과 두 청년을 포함한 세 사람이 도로에 쓰러졌습니다. 오토바이는 약 3미터 미끄러지면서 불꽃을 일으키고 길가로 튕겨 나갔습니다. 사고 직후, 세 명의 부상자는 모두 하띤성 종합병원 신경외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병원 정보에 따르면, 꾸엉 경찰관은 외상성 뇌 손상, 흉부 및 왼쪽 귀 부상으로 인해 면밀히 관찰되고 있습니다. 두 청년 호앙과 다이 역시 외상성 뇌 손상과 안면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부상자들의 건강 상태는 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부상자들에게 상해를 입혔을 뿐만 아니라 교통 안전, 특히 도로에서 임무 수행 중인 교통 경찰의 안전에 대한 많은 질문을 제기합니다. 이번 사고의 원인이 된 차량은 오토바이이지만, 교통 밀도가 높고 대형 트럭이 많이 다니는 도로에서 트럭을 포함한 다른 교통 수단의 잠재적 위험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하띤성 공안국 지도부는 호앙과 다이가 의식을 회복한 후, 수사 기관이 사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진술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는 교통 법규 준수에 대한 국민 의식을 높이고, 특히 트럭 통행량이 증가하여 복잡한 교통사고 위험이 잠재되어 있는 상황에서 임무 수행 중인 교통 경찰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켜 줍니다.